이틀 연속 횡성지역 야산서 화재 발생

횡성군 모평리 산불을 진화하는 소방관들(사진=횡성소방서)

횡성읍 모평리의 한 야산에서 4일 오후 1시15분쯤 일어난 화재로 산림 0.05ha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4대, 소방대원, 진화대 등 8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 헬기 3대, 진화차 3대 등 장비와 소방대원, 군청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인 오후 3시50분쯤 불길을 잡았다.

전날 3일에도 갑천면 포동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횡성군에서는 이틀연속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한편,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횡성군은 대형 산불방지기간인 2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횡성소방서는 11일까지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신속 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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