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건 구급 출동, 총 667명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횡성관내에서 올해 1분기(1월~3월)발생된 화재로 인해 119구급차 출동이 하루 평균 7.1건의 출동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소방서가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총 출동은 646건으로 667명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출동건수로는 1월 206건, 2월 218건, 3월 222건으로 나타나 매월 구급출동 건수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출동건수는 15% 가량 감소했다.

읍·면별로는 횡성읍이 2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천면 101건, 둔내면 97건, 공근면 71건, 안흥면 49건, 갑천면 37건 등의 순이다.

환자 증상별로는 전신쇠약이 61건으로 전체 증상유형의 1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열상 45건(7%), 오심 41건(6%), 복통 25건(4%) 등으로 나타났다.

장소는 주택화재로 335건 출동해 51%의 비율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도로상 출동이 125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총 667명의 이송인원 중에서 60대 이상의 환자가 70% 이상인 480명으로 나타나 노령인구에 대한 구급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횡성소방서는 이번 구급출동 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농촌마을 구급서비스 및 구급차 및 펌프차 동시출동 서비스 등을 강화, 운영할 예정이다.

유중근 서장은 “올 1분기는 작년 동기 대비 구급출동이 줄었지만, 노령 인구에 대한 구급서비스는 여전히 많다”며 “관련 구급 활동을 강화해 군민에게 질 좋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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