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공동연구개발 체계 구축
신약후보소재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회

외)홍천메디칼 정봉환 소장과 하버드 의과대 연구소 김영범 교수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 대사질환과 연구실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을 함께 공유할 방침이다.

하버드 의과대학 내분비 대사질환과 연구실은 그동안 당뇨병과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기전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으며 로키나이제가 인슐린 작용에 필요한 효소라는 것을 세계적 의학저널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발표하면서 국제적 조명을 받은 연구실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추진체계 구축 ▲최신 연구개발 플랫폼의 선진화를 구현하기 위한 싱크탱크 운영 ▲지방간염을 포함하는 다양한 대사성 질환 분야의 공동 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공동 국가 연구프로젝트 추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정봉환 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기술을 보유한 하버드 의과대 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약후보소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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