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자주 접하며 소통이 쉬운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택시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생명 지킴이 택시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쉬운 택시를 활용한 사업으로, 관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적절한 개입을 쉽게 하며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의 주된 내용으로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명함, 차량 스티커 등 홍보 물품 배부 ▲생명 지킴이 활동(자살 및 우울 고위험군 발견 시 센터 소개 및 의뢰) ▲우수활동자 시상이 있으며, 현재 게이트키퍼 교육이 진행된 상황이다.

관내 택시 운수 3곳 중 약 30명 정도가 현재 생명 지킴이로 활동하기 위하여 교육에 참석했으며, 추후 추가 인원모집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횡성군 정신건강 복지센터(033-345-99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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