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일관기계화 사업 국비 4억 확보

홍천군농업기술센터서는 농촌인력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생산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 홍천군 주산작목인 감자, 콩 단지에 경운․정지에서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를 통한 기계화율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작업 중 논농업의 기계화율은 98%인 반면 밭농업은 58% 수준으로 낮으며, 특히 파종․정식은 인력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 기계화 작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은 밭농업에 필수적인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 농작업에 편리한 신기술 농업기계를 홍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구입한 후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감자·콩 등 각 주산지 작목에 집중적인 기계화를 유도하여 밭농업 기계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에 추진하는‘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의 장기임대 성과를 분석해 실질적으로 밭농업 농기계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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