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횡성군장애인협회에서는 오는 23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한규호 횡성군수, 변기섭 횡성군의회 의장, 횡성군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장애인과 복지종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느티나무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되는 오프닝 공연에는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한얼 가락 장구 소리 회의 민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식전 행사로는 우리 춤 횡성무용단과 한울 검도 연무단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장애인대표가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군수, 의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장애인협회장이 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며, 섬강산업(주) 조창진 회장과 K-water 횡성 원주권 지사장이 장애인 자녀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는‘동행’이라는 주제로 초대가수 축하 공연과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350여 점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기를 높이게 된다.

횡성군장애인협회는 새마을부녀회를 통하여 중식을 제공하게 되며 부족한 서빙 인력은 횡성읍 남녀의용소방대와 새마을 지도자회의 도움으로 해결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나누리 라이온스봉사단과 횡성읍 행복 봉사공동체에서도 음료 봉사 서비스와 경품추첨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 부대 행사로 어린 화가 미술학원에서 슈링클스, 고향사진관과 풍선사랑회에서 포토존 등의 체험 행사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생산품을 홍보, 판매하며, 보장구 A/S 등 다양한 장애인 관련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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