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홍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강원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관내 장애인 및 자원 봉사자, 각 기관 단체장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장애인 표창 및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식후 제2부 행사에서는 어울림 축제로 축하 공연 및 장기 자랑, 경품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부대 행사로 프리마켓 운영, 장수 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19일 개최된 ‘제39회 강원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홍천군을 대표하는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씨가 ‘강원도 장애인 복지 대상’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