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연구공원, 수달 2마리 서식 확인

자연환경연구공원에 서식중인 수달(사진=강원도)

2006년까지 발견된 뒤로 종적을 감췄던 야생생물 1급인 수달 2마리가 12년만에 발견됐다.

자연환경연구공원(소장 박경아)에 따르면 2018년도 자연자원조사 결과 이번 수잘 2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그동안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하천 복원 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건전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힘써 왔는데 이번 조사로 오랫동안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오함께 공원에는 12종의 멸종위기식물과 2급 곤충인 참호박뒤영벌이 추가로 발견 됐으며, 황조롱이를 비롯한 8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고, 2급인 삵과 담비의 서식도 확인돼 연구공원은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임이 증명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존해 나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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