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회 추경 심사 등 마무리
철도건설 건의문, 양수발전소 성명서 발표

제295회 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임시회가 29일 폐회됐다.

이날 홍천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홍천군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10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홍천군 추경 예산심사를 설명하고있는 최이경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이경, 간사 공군오)에서 심사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세출예산안은 도시과에서 요구한 홍천행 무궁화열차 디자인 설치 사업과 홍천읍 일원 야간경관 디자인 조성 사업비 32억6500만원은 주민여론수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토록 수정가결 하고 세입예산안은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이경, 간사 허남진)에서 심사한 ▲홍천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천군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홍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홍천군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홍천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군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천군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천군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10건을 원안가결 했다.

아울러, 김재근 의장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많은 도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근 의장 외 7인이 공동발의하고 나기호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홍천 철도건설(홍천~용문, 원주~홍천~춘천)촉구 건의문’을 원안 채택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촌면 풍천리 일원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의 민심이 양분되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홍천군의회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김재근 의장이 발표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