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조성

[오주원 기자] 창조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오는 30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창조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의식함양과 자율참여를 유도해 주민의 역량강화 차원에서 기획된 홍천군 자체 시책이다.

홍천군은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일환으로 3백~5백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해 마을별 특색에 맞는 자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9개 대상 마을 중 읍·면 심사를 통해 우수마을로 추천된 7개 마을의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평가는 마을과 읍·면에 대한 정책협조도와 마을만들기 역량단계를 고려한 ‘사전평가’와 서면자료와 파워포인트 및 질의응답에 의한 ‘발표평가’로 이뤄지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역개발분야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평가결과 대상, 최우수, 우수상 각1개 마을을 선정해 1억원, 8000만원, 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향후 창조적 마을 만들기 기반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제한된다.

선정된 마을은 다음달 11일 개최되는 ‘제23회 홍천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별 우수마을로 추천된 마을별 리더는 11월 중순 창조마을 만들기 해외 선진지 견학에 참여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허필홍 군수는 “창조마을 만들기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 자치역량 강화기여에 꼭 필요한 사업이니,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형 특화발전을 도모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삶의 질이 향상돼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가 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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