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동의 얻어, 유치신청서 제출 할 터
주민들 점거로 투표 진행 못해..유감 표명

허필홍 군수가 오는 10일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 한수원에 신청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9일 홍천군수 명의로 된 성명서에는 "발전소 유치 신청을 밝히고 양수발전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화촌면 양수발전소 상․하부지 인근 4개 마을 (풍천1리, 풍천2리, 야시대2리,구성포2리)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양수발전소 유치판단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방법으로 해당지역 4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민주적인 절차로 9일 진행하고자 했다"며 "투표 당일 반대주민들이 주민투표장을 무단 점거함으로서 투표가 진행 될 수 없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홍천 양수발전소는 해당지역과 홍천의 발전 그리고 20년, 30년 후 홍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7만 홍천군민이 염원하는 용문-홍천 철도등과도 연계된 아주 중요한 사업으로서,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이나 의견도 존중하지만, 양수발전소의 유치를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해당지역 주민들과 화촌면민, 그리고 홍천군민의 의견을 감안해 5월 10일까지 유치여부를 판단하고 홍천군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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