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겨라! 우리는 문명개발자다!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대표 신덕진)은 11일 ‘카탄(CATAN) 챔피언십(주최 코리아보드게임즈)’ 홍천 지역 예선전을 개최했다.

희망아동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카탄(CATAN)’은 독일 보드게임 작가 ‘클라우스 토이버’가 만든 문명개발게임으로, 10세 이상 3~4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을 얻어 마을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컨셉으로 경제적 전략사고와 거래, 설득을 요하는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 카탄 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는 참가자들

특히 남녀노소, 장소에 제한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은 전략적 사고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협동심, 자기조절 능력 등을 기를 수 있고, 수 개념, 공간지각능력, 의사결정능력, 순발력, 인지적 융통성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예선전에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졌으며,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별로는 초등부-용나연(석화초6), 정유라(석화초4), 용가연(석화초6), 김태은(홍천초6)가, 중·고등부-박지현(동화중1), 안희지(홍여중3)가 올랐으며, 일반부에서는 공향순 씨가 통과해 오는 6월 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치러지는 ‘카탄 챔피언십 전국대회’에 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신덕진 대표는 “보드게임을 통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 시킬 뿐 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회성 훈련이나 진로, 상담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이 넓고 문화적 환경과 놀이문화가 취약한 홍천지역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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