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화물자동차, 다목적 전기차 등 선보여

횡성 이모빌리티 기업,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도 빛났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6회 국제전기 자동차엑스포 행사에서 횡성군 소재 기업인 디피코와 에스제이테크가 참석해 그동안 심열을 기울여 개발한 초소형 전기화물자동차와 다목적 전기차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현장에서 한규호 군수(사진=횡성군)

특히, 국제전기컨벤션센터 3층 주 출입로에 설치된 강원도․횡성군 공동 홍보관은 횡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그리고 횡성군 소재 이모빌리티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횡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과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디피코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했던 동일 제품인 초소형전기화물자동차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도 선보이며 우정사업본부 우편배달용 이륜오토바이를 대체할 초소형 전기차로 제격임을 앞세워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얻은 대형마트에서도 택배용 차로 이용할 가능성을 높였다.

개성공단 1호 입주기업이었던 에스제이테크에서는 그동안 개발해 온 다목적 전기차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과, 한규호 횡성군수, 나승화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칭 행사와 시연회를 가졌다.

특히, 원격조정 컨트롤러로 다목적 전기차를 움직이는 시연을 보여 참석한 분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횡성군에서는 "이모빌리티산업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형 상생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구조를 개편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정부와 연계해 근로자 정주여건개선, 지식산업센터 건립, 맞춤형 교육훈련 등 패키지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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