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남면의 ‘명덕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남면의 ‘명덕초등학교’
‘걸어온 100년, 걸어갈 100년’.100주년 기념식
‘초석위에 천년을 웅비하자’ 기념비 제막식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9.05.1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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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100년, 걸어갈 100년‘ 개교 100주년을 맞은 홍천 남면의 명덕초등학교 기념식 슬로건.

내빈, 동문, 학생이 함께한 제막식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5월 양덕원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명덕초교(교장 최대일)의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비 제막식이 17일 명덕초 강당과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명덕초교 총 동문회(회장 김홍배, 41회)와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규 42회)의 주관ㆍ주최, 제 11사단군악대, 남면 청소년 공부방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홍병식 홍천군 교육장, 이호열 군의원, 동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거행됐다.

100주년 축하 떡 케익을 자르는 내빈과 동문들

100주년 기념을 위해 지난달부터 8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 성금으로 ‘초석위에 천년을 웅비하자’라는 글귀를 새긴 횃불 모양의 기념비를 제작하고,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비를 세워 모교를 찾은 동문들의 마음을 흡족케 했다.

특히, 명덕초 46회 졸업생인 고희재 장군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하사받은 집안의 가보인 삼정검을 모교에 기부해 100주년 의미를 더했다.

삼정검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고희재 장군

고희재 장군은 “우리 집안의 가보인 이 검을 모교에 기부한 것은 후배들이 선배를 본받고, 서로의 어려움을 응원해주며 더 영원히 빛나고 큰 인물이 되고 수중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규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기념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문 등 여러분들이 도와줘 100주년 기념식을 할 수 있었다”면서 “101년이 되는 내년에는 명덕초의 역사가 담긴 100년사 책을 발간해 동문들에게 배부할 예정인데, 6.25 때 학교가 전부 화재로 소실돼 졸업생 명부 등 자료가 없어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동문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100년사 책을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명덕초교 100주년 기념비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동문들의 그림 전시회와 무궁화 악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18일에는 동문 체육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현재 재학생수 173명으로, 올해초까지 5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덕초교는 1919년 5월17일 양덕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21년 명덕공립보통학교, 1938년 명덕심상소학교, 1947년 명덕초등학교, 1996년 명덕초등학교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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