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기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쌀 나눔 운동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개됐다.

홍천읍 새마을회(회장 강신, 이인숙)는 28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000포기와 양념을 준비해 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이 김치는 관내 통합사례관리가구,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200가정에 전달했다.

홍천 새마을회원들이 김장나눔을 전개했다(사진=홍천군)

이번 김장은 태학리에 거주하는 양재원씨가 배추 1000포기와 무 500개를 기부했고, 행복나눔가게로 등록된 전원테크(대표 이재전)에서 김치 통 200개를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신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를 받은 이웃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궁호선 읍장은 “매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읍 새마을회 회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읍 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나눔 운동 이외에도 가래떡·송편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학금 기부, 환경 정화운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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