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개발 사업 및 수리 시설물 점검·정비

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5월 16일 기준 저수율은 20만 톤 이상 저수지 75~80%, 소규모 저수지 50~60% 수준으로 영농기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강우 유형이 변하고 지역 편차가 심해지는 추세여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봄철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3억여 원을 투입해 대형 암반관정 3공을 개발하고, 양수시설 설치 2개소, 저수지 준설 2개소, 취입보 준설 58개소, 수리시설 보수 18개소 등 가뭄대책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여름철 가뭄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양수장, 관정 등 농업용 수리 시설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양수 장비에 대해 일제 점검·정비했다. 또한, 가뭄 상습지역에 용수원 확보를 위한 대형 암반관정 1공 개발을 추진 중이며 담수에 지장을 겪는 군 관리 저수지 2개소에 대해 보충 수원 확보사업 (양수장, 암반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영농기 농업인들이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기상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각 농가에서도 가뭄 상황에 대비해 물 아껴 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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