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기 정품 교체와 안전운전 약속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횡성지구대 경찰과 주민(사진=횡성경찰서)

최근 오토바이 소음과 난폭운전으로 횡성읍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밤만 되면 오토바이를 타는 폭주족들로 인한 소음으로 불안한 마음에 잠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횡성경찰서(서장 탁기주) 횡성지구대에서는 이러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자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한 지역 솔루션 회의와 탐문수사를 거쳐 지난 21일 오토바이 5대 운전자를 적발, 자진해서 소음기 교체키로 하고 추후 안전하게 준법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부터 8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소음과 난폭운전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도착하면 이미 오토바이는 사라지고 없어 번번이 계도와 단속에 실패했다.

이에 횡성지구대에서는 112신고 사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 등에 따른 솔루션 회의와 탐문수사를 거쳐 지난 21일 오토바이 5대를 확인하던 중 운전자들이 소음기 정품 교체를 하고 자진 출석해 이에 따른 112신고 주민불편 내용과 오토바이 운행에 대한 교통법규준수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횡성경찰서는 지역주민과의 솔루션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과 작은 불편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치안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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