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대비 실제 훈련

횡성군은 오는 30일 본청 청사 앞 주차장에서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폭탄 테러 대비 실제 훈련(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에 다중이용시설 내 폭탄 테러 발생을 가정한 상황으로 민관군경 간의 신속한 상황 대처와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청사 소방훈련과 연계해 횡성군과 소방서, 경찰서, 강원도 소방특수구조단, 108연대 2대대, 36사단 공병대대, 8전투비행단, 등 관계기관이 참가한다.

이날 훈련은 폭탄 테러로 인한 인명 및 화재 발생, 청사에 있는 직원과 민원인들은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고, 자위 소방대원으로 편성된 직원은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통해 적극적인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출동한 119 소방대원과 함께 부상자 응급조치와 화재를 진압, 군청 내에 있을 다른 폭발물을 수색해 추가 발견된 폭발물을 제거를 끝으로 훈련이 종료될 예정이다.

윤관규 자치행정과장은 “테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테러 발생 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인 군청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됐으며 관계기관들의 유기적 공조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연습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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