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내 전광판(사진=횡성군)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질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횡성군이 최근 미세먼지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문화체육공원 2개소, 생활 체육공원 1개소에 가로 1280㎜ 세로 640㎜ 크기의 LED 전광판으로 설치했으며, 생활 체육공원에 설치한 전광판은 이동식으로 필요에 따라서 주요 행사장으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전광판은 한국환경공단 서버와 연결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 농도, 온도, 습도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특히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은 좋음(0~30㎍/㎥,) 초록은 보통(31~60㎍/㎥), 노랑은 나쁨 (61~150㎍/㎥), 빨강은 매우 나쁨(151㎍/㎥~)등 4가지 색깔과 얼굴을 달리 표시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성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이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군민 스스로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알림판 설치가 주민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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