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교육..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홍천군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사진=홍천군)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천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한 홍천군은 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난 29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보다 앞서 군은 지난 사전대비기간(3월~5월)에 물놀이 위험구역에 대한 경고 표지판 설치,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시설 정비․확충과 함께 50개소 관리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13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홍천군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구명장비 사용 요령 및 기본응급처리법 등 안전요원 사전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안전관리요원 현장배치, 물놀이 안전관리 TF팀 구성 및 운영, 담당공무원 휴일비상근무 실시 등 상황·대응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홍천소방서를 비롯해 관내 경찰서,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물놀이 위험지역의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천군에 주둔하고 있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 3개 여단에서 북방면, 서면, 남면, 화촌면 등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에 대한 안전순찰 활동을 실시,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고 행락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홍천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서면 팔봉산유원지와 모곡 밤벌유원지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탄력 운영제를 실시해 지난 18일부터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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