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분야..2억1000만원 확보

횡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역복지 활력을 위해 신청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지역소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청장년 지원사업을 추진, 지역의 설정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활동 지원 및 역량 강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공모사업, 마을 포럼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횡성군 청장년층에 대한 욕구 조사 실시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청장년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사회복지종사자 안전을 위한 보호 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대상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대상자의 사망 등으로 경험하게 되는 직무외상의 심각성으로부터 개인적, 조직적, 지역사회 차원의 보호 체계를 구축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외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직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사업으로 수행기관인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석원)는 종사자의 직무외상 현황 실태 파악,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메뉴얼 개발 및 보급, 사회복지종사자 통합지원센터 설치, 종사자 권리 보호 캠페인, 인권, 소진, 슈퍼바이저교육, 종사자 힐링up 프로그램 등 종사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횡성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위원장 이재용)도 사회보장정보원에서 공모한 전략지원사업인 사례관리 네트워크 지역화 사업에 선정되어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횡성군과 함께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통해 횡성군에 맞는 통합사례관리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사례관리 실천과정의 다양한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안전한 직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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