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재정인센티브 2억 원 확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받은 강원도(사진=강원도)

‘노사정이 함께하는 일자리’...최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2년 평가가 도입된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지난해(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해 더 의미가 크다.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국무총리, 고용노동부 장관, 지방자치단체 수상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창출 노력과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일자리 추진실적을 기반으로 ‘노사정이 함께하는 일자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7년 이후 고용률 증가 전국 1위는...현재 진행형

강원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해법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 수상하고, 강원도형 노사정 협업모델인 일자리 안심공제를 근간으로 하는 (사)강원도일자리공제조합 설립․운영, 노사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등 다양한 일자리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강원도의 고용률은 만년 꼴지(58%대)에서 2017년부터 중위수준(61%대)으로 도약했으며, 특히 고용률 증가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인센티브로 2억 원을 지원받게 된 것.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민선7기 출범 이 후 개최된 첫 일자리대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 정책효과가 큰 일자리사업은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고 재정인센티브와 강원도일자리센터를 활용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신규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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