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안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생활 주변 위험요인 신고 등 예방과 점검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안전한 횡성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자격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이 가능한 주민으로 재난 안전 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군민, 재난 및 안전 관련 단체 회원 중 예방 활동 역량이 있는 회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횡성군 안전보안관’은 고질적인 안전 무시 7대 관행인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등 신고․점검, 안전 위해 요인 발굴․제보, 취약지역 안전점검 및 캠페인 등 안전 활동을 하게 된다.

안병열 안전총괄 담당은 “현재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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