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환경부와 심도있는 면담

염동열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오주원 기자]횡성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한 심도있는 면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횡성지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염동열 의원(문체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횡성군 42개리가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염 의원은 “환경부는 환경보존에 대한 제안만 할 것이 아니라, 개발제한으로 지역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아울러 “강원도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는데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환경부는 “주민의 피해대책 마련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횡성군 지역주민의 피해 대책 등을 적극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에 보고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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