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스마트폰 배차앱 시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활성화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호출용 스마트폰 앱이 개발돼 강원도가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등록된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강원도 광역 교통약자’를 검색한 후,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현재 배차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만 가능해 이용이 몰리는 오전 시간은 신청 자체가 쉽지 않아 이용자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도는 배차신청 대기시간을 줄여 이용자에게 효율적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앱 개발을 추진했다.

도 교통복지담당은 “이용자의 배차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앱 개발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교통약자의 사회적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앱 사용은 사전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돼 있어야 하고, 즉시 콜만 가능해 예약은 상담원 전화신청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 휴대 전화를 신규 기기로 교체 시 새롭게 기기 등록절차(코드번호 수정)를 거쳐야 한다.

특별교통수단 등록은 시군별 이용대상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시·군 교통부서로 문의해야 하며, 이 서비스는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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