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관내 5개 업체 대상

위험울을 점검하는 합동조사반(사진=횡성소방서)

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10일 둔내면 국순당 외 횡성 관할 5개소 업체 대상으로 횡성군청,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조사·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 강릉에서 과학산업단지 내 수소탱크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인명 8명(사망 2, 중경상 6명), 건물 전·반파(2동))가 다수 발생한 대형 재난상황이 있었다. 이에 횡성 관할 위험물 및 고압가스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점검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횡성군의 유관기관 합동 조사·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산업단지 내 위험물 제조·취급·저장소와 현장 실사 시 일치 여부(무허가 위험물 시설 설치여부) ▲위험물 및 고압가스 제조소 등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 유지관리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및 감독 ▲저장 및 취급의 기준 준수 여부 ▲화재 발생 시 자체비상대응계획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과 가스시설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나 막대한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화재 예방과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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