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위기가정 아동 교육비와 생계비
아프리카 잠비아, 학교 및 식수 시설 건립 지원

모금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사진=횡성군)

도내 위기가정 아동을 돕고, 지구촌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구촌사랑나눔 모금캠페인'행사를 오는 11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월드비전 횡성지회와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 횡성군자원봉사센터, 횡성군어린이집 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 기관, 단체, 기업,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도내 위기가정의 아동 교육비와 생계비, 아프리카 잠비아에 희망의 학교 및 식수 시설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의 월드비전 모금캠페인 행사(사진=횡성군)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어린이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꾸러기 어린이집, 우천어린이집의 식전축하 공연과 내빈 인사말을 시작으로 식수 변화 퍼포먼스, 사랑의 빵 계수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됐다.

지난해 횡성군에서 지구촌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1915만8190원이 모금됐으며 이중 1707만4790원(89%)를 관내 위기가정에 지원했다.

한편, 1993년 시작한 월드비전 강원지부의 지구촌사랑나눔 캠페인은 도민들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매년 도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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