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1000人 음악회’ 가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꽃뫼공원 앞 시가지 도로변에서 웅장하게 펼쳐진다.

‘홍천정명천년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올해, 1000명의 연주가와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콜라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고 제36회 홍천군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에 참가할 군민은 악기 연주의 수준,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관악기, 현악기, 국악기, 하모니카, 오카리나, 아코디언, 합창 등 멜로디 연주가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 동호인, 학생동아리 등 홍천군민의 참가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연주지정곡을 나눠주고 연습한 후 음악회 전 한자리에 모여 최종 리허설을 거쳐 관객에게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화합의 소리를 선사하게 된다.

연주곡으로는 반달메들리, 홀로아리랑, 님이 오시는지, 석별의 정, 휘날리는 태극기, 우정의 노래, 아! 대한민국 총 7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준비하고 있다.

洪1000人 음악회에 앞서 주최를 맡은 (사)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홍천지회(회장 김기중)에서는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천인천색의 공연(지휘자 김준성)을 주제로 악기 연주자와 합창 단원 등 330여명을 모집, 관중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천인천색의 공연에 함께한 홍천팝스오케스트라 단원, 악기동아리, 합창단원은 1000인 음악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기중 회장은 “새로운 천년의 시작인 올해 이를 기념하고, 제36회 홍천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으로 1000인의 군민이 함께하는 협연의 기회에 음악을 사랑하는 악기 연주자들과 음악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홍천 예총 인터넷카페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내용은 홍천예총(홍천읍 희망로 55(홍천미술관2층) 전화033-434-1677) 사무실로 문의하거나, 홍천예총카페(http://cafe.daum.net/hongcheonart)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