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의용소방대원들

횡성의용소방대의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사진=횡성소방서)

제10회 횡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17일 횡성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됐다.

횡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주최, 소방공무원과 횡성군 19개 대 의용소방대원 및 내빈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의용소방대원 간의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남성대원·여성대원들은 그 동안 연습했던 실력으로 ▲소방호스끌기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심폐소생술 ▲부목고정 응급처치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신발컬링 및 발볼링 등 선의의 경쟁 펼쳤다.

경기 결과는 우천의용소방대가 종합 우승했으며, 횡성의용소방대, 공근의용소방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목별 우승팀들은 10월에 삼척에서 개최될 예정인 강원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횡성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석철 소방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준 내빈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9개 읍면 19개 의용소방대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으뜸 봉사 조직으로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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