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장마철 대비..344개소 시설 대상

강원도가 장마철 대비해 17일부터 28일까지(2주간) 시·군별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의 불법관리로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환경오염 예방,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퇴비부숙도 지도점검 농가(축사 1500㎡ 이상 635농가)중에서 악취 민원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또한,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축사 내 과다 보관하거나 축사 주변 및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한 행위를 점검하고, 액비유통업체 및 공동자원화 시설은 원료적재 보관시설 상태와 미신고 농경지 액비살포, 과다살포 등을 점검한다.

도 농정국에서는 “현지 점검에 따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해 악취없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축산이 지역주민들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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