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의 행정감사(사진=횡성군)

제285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숙)는 18일부터 24일까지 군정전반에 대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감사1일차인 18일은 기획감사실, 세무회계과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의원들의 간추린 감사 질의 내용이다.

최규만 의원-각종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보조금 지원기준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검토해 실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연례 반복되는 사업 위주의 보조금 지원을 탈피, 사회단체가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김영숙 의원-횡성문화재단이 설립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사무국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파견돼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충실한 문화기획을 위해서는 가급적 공무원을 배제하고 해당분야 전문가를 영입, 민간주도의 문화재단 운영이 필요하다.

김은숙 의원-작년 횡성한우축제에 처음 시도한 한우 구이터 운영이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인력운용 등 운영 측면에서 잡음이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향후 미비한 점을 잘 보완해서 운영해 주기 바란다.

백오인 의원-횡성한우 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의 방문객 집계 시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통계수치가 다르게 잡히고 있다. 또한, 축제에 대한 평가 용역보고서 내용이 누락되는 등 관행적으로 허술하게 작성되고 있다. 향후 축제발전을 위해 용역보고서를 철저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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