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진로, 친구관계가 가장 큰 고민

현재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스트레스)은 성적(80.6%), 진로(74.6%), 친구관계(19.4%)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살기좋은 행복한 홍천을 위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교육정책(56.7%), 문화정책(52.2%), 진로정책(35.8%), 복지정책(25.4%) 순으로 응답했다.

‘청소년이 꿈꾸는 살기좋고 행복한 홍천’을 위한 꿈이음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회장 신승기)가 ‘청소년원탁토론’에 앞서 참가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정책관련 SNS 설문조사’를 실시,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청소년원탁토론 참가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14일까지 청소년 여가문화, 교육, 진로, 지역, 참여, 지역 삶 만족도, 지속적 거주여부 등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SNS설문조사(네이버폼)를 활용했다.

결과에서 ‘청소년 여가활동’관련 질문에는 ‘청소년단체 및 동아리 활동지원’(52.2%), ‘청소년 관련문화, 복지, 활동시설 확충’(41.8%) 순이며 ‘청소년문화’ 관련 질문에는 ‘청소년문화교류(타 지역 및 국제간)확대’(46.3%), ‘문화활동 및 프로그램 확대’(43.3%),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38.7%), 청소년자발적 행사, 축제개최(32.8%) 순이다.

‘청소년참여’ 관련 질문에는 ‘실질적 청소년정책참여 환경조성(참여예산제, 청소년의회 등)’(61.2%), ‘청소년관련 기관, 시설, 단체의 청소년관련 정책에 대한 청소년의견 제시 권한 부여’(37.3%), ‘청소년관련 예산확대’(34.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참여방식’에는 ‘봉사활동’(44.8%), ‘온라인 서명(포스팅, 댓글 등)’(44.8%), ‘적극적인 사회문제 의견제시’(32.8%) 순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 관련 질문에는 ‘청소년 할인 혜택확대’(41.8%), ‘청소년 경제 및 경영활동지원’(31.3%), ‘직업전문가와 연계한 진로체험 활동지원’(29.9%)등이다.

‘복지 및 인권’ 관련 질문에는 ‘청소년들이 실제 봉사활동이 가능한 기관, 프로그램확대’(32.8%), ‘교통안전과 편리를 위한 대중교통개선’(29.9%), 지역 내 사각지대의 안전한 공간 조성(29.9%), 학교밖청소년복지 증진(26.9%) 이며 ‘청소년교육’ 관련한 질문에는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확대’(85.1%),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64.2%), ‘학교방과후 활동 및 참여 프로그램 확대’(41.8%) 등으로 답했다.

‘청소년진로정책’ 관련 질문에는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67.2%), ‘획일적이고 형식적 진로교육이 아닌 시대에 맞는 진로교육 실시’(52.2%), ‘진로동아리 활동 지원’(40.3%) 순으로 나타났다. 홍천에서의 생활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보통(43.3%), 만족(38.8%), 불만족(17.9%)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에서 계속 살아가거나 또는 돌아와 살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지않다’(58.2%), ‘그렇다’(41.8%)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에는 교육문화시설 취약, 진로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박사량 꿈이음 간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 및 소중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존중받는 문화와 지원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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