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수호 위한 숭고한 희생, 보답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호국보훈단체 초청 행사’(사진=11사단)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호국보훈단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1사단은 6·25 참전 유공자를 비롯해 재향군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 전우회 등 11개 보훈단체 회원 약 60여 명을 초청, 박춘석 강원 서부 보훈지청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신철 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6.25전사자 유해 합동 참배, 6.25사진 전시, 기념사진 촬영 및 방명록 작성, 사단 소개,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11사단에서 17년간 근무하고 상사로 전역한 6·25참전 유공자회 배석규(88) 옹은 “젊은 시절 긴 시간 몸 바쳐 일했던 11사단에서 매년 열의와 성의를 다해 환영해주고, 고마움을 표시해 주어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1사단은 2013년부터 홍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 용사들의 영결식이 있을 때마다 군악대와 조총병 등을 지원해 예우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유해발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전용사 의료지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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