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이동통신 3사 간담회

[오주원 기자] 강원도내 휴대전화 불통지역 해소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지난달 31일 강원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군 관계자 및 이동통신 3사, 홍천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06년부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휴대전화 불편 Zero화 계획’을 수립해 휴대전화 불통지역 해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이동통신 3사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700여개소의 불통지역을 해소하고 휴대전화 사용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유관기관, 이동통신 3사 간담회(사진=강원도)

이번 간담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 내 산간·오지 등 농어촌지역 휴대전화 불통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 의견수렴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5G 등 통신시장의 서비스 환경 변화와 투자비 과다 소요에 따른 어려움이 많겠지만, 강원도 지역의 지형적 특수성 을 감안해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또한 사업 추진 초기부터 시군 정보화부서와 협의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통신 3사에서는 사업추진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당부하면서, 아울러 통신 3사 모두 불통인 지역에 대해서는 일부 통신사라도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이동통신 3사와 인·허가 관련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통해 도내 휴대전화 불통지역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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