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건 화재, 재산피해 22억 9000만원, 부상자 3명

횡성관내 올 상반기 화재 분석 결과 총 66건의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22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62건의 화재로 소방서 추산 12억원의 재산피해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화재발생빈도는 소폭 상승했으나, 재산피해는 관내 양계장화재로 큰 재산피해가 발생해 피해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화재 통계를 보면 지역별로는 ▲횡성읍 30건 ▲우천면 18건 ▲둔내면 12건 순으로 집계됐고, 장소별로는 ▲주택 14건 ▲임야 9건 ▲자동차 8건으로 주택화재 비율이 21%로 높게 드러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0건, 기계적 요인 16건, 전기적요인 9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45%를 차지했다.

이석철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분석을 통해 주택화재가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횡성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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