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주민 30여명..홍천강 첫물 위치설정, 발원지 성역화 모색

홍천강 발원지를 찾아서...(사진=홍천군)

허필홍 군수가 홍천강 발원지를 찾기위해 미약골 탐방에 나섰다.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지난달 28일 실시한 미약골 탐방은 홍천강의 발원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허 군수의 발걸음이었다.

또한, 그동안 막연하게 전해져 내려오던 홍천강 발원지에 대해 미약골의 수량ㆍ고도ㆍ거리와 사전적, 지리적, 역사적 의미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군민들과 함께 홍천강의 첫 물의 위치설정과 발원지의 성역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홍천강 발원지 탐방은 맑고 건강한 홍천강 살리기 프로젝트 기본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올 12월까지 전문기관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본 계획의 과업 범위에는 홍천강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원 조사와 오염원별 최적의 관리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연기 환경과장은 “미약골의 고산습지 특성을 살린 홍천강 발원지의 성역화는 물론, 권역별 하천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원에 대해 상류 지역부터 연차적으로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 많은 군민들께서 찾아와서 즐길 수 있도록 맑고 건강한 홍천강,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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