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도약마을 서석면 청량1리, 동면 후동리‥선도마을 서면 팔봉1리
횡성군 도약마을 공근면 부창리, 갑천면 추동리‥선도마을 횡성읍 정암3리
도약마을 총 5억원, 선도마을 2억원 지원

[오주원 기자]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에 홍천군 서석면 청량1리(대표 김기남)와 동면 후동리(대표 이종운) 2개 마을이, 횡성군에서는 공근면 부창리(대표 이기동)와 갑천면 추동리(대표 김미숙)등 2개 마을이 도약마을로 선정됐다.

또, 선도마을에는 홍천군 서면 팔봉1리(대표 이시권), 횡성군 횡성읍 정암3리(대표 조원경)가 선정됐다.

도약마을로 선정된 마을에는 총 5억원 이내의 사업를 지원, 이중 3억원은 선정연도에 지원하고 선정 3년차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종합평가를 실시해 2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선도마을에는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1일 농촌마을개발사업인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에 16개 시·군중 도약마을(20개), 선도마을(5개)등을 확정,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홍천과 횡성이 도약마을에 2개 마을이 각각 선정됐으며, 선도마을에서도 각각 1개 마을이 선정됐다.

기업형 새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 주도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마을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지난 99년부터 15년까지 추진한‘새농어촌건설운동’에 기업경영방식을 도입한 강원도의 대표적 농촌마을 개발 사업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말 사업지침을 시군에 안내해 사업신청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 붐 조성 유도로 16개 시·군 29개 우수마을을 추천받아 신청서류 검토와 서면평가 실시 후, 농촌개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25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오는 13일 개최되는 ‘강원도 농어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시상을 받아 마을의 영예를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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