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건강을 외치다 행사 진행

[횡성=신형락 기자] 지난달 10일‘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기창)에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난 1일 진행했다.

정신질환자 인식개선 캠페인(사진=횡성군)

매년 10월 10일은 세계적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이 1992년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정신건강문제는 조기개입으로 인해 충분한 치료효과가 있으나 늦어지면 만성화에 이르러 그로 인한 기능장애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기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1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한 인식개선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수칙 8가지가 있는 룰렛을 이용해‘정신건강을 외치다’라는 행사를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정신건강수칙을 읽음으로써 전달하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인식전환조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구조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그리고 정신건강 관련 상담을 받고자 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 예약을 받기도 했다.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을 받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345-990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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