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9일, 홍천군의회가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홍천군의회가 9일 2차 본회의를 열고 홍천군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허필홍 군수와 집행부의 답변을 받았다. 이번 군정질문은 9일~11일까지 3일간 각 부서별로 진행된다.

다음은 의원들의 질문요지와 허필홍 군수의 1문 1답 간추린 내용이다.

질문하는 정관교 의원

정관교 의원-홍천철도사업 유치계획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허필홍 군수-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기 위해 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하고, 대 군민 서명과, 중앙부처에 결의서를 전달하는 등 다각도로 진행하면서 이번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관교 의원-그동안 T자형 춘천~원주 방향과 용문~홍천간 철도 유치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어느 노선이 우선인가.

허필홍 군수-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2개 노선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해 동시에 추진했는데 군민들의 혼선만 주었다. 그래서 지금은 용문~홍천간 철도 유치 집중적으로 양평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관교 의원-철도망 관련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와 집행부 소통, 영업팀 조직구성은 하고있나.

허필홍 군수-철도망 사업은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대부분 정부에서 예산을 들인다. 하지만 철도망 유치를 위한 예산이 필요하면 군 부담으로 예산을 만들겠다. 또, 강원도지사가 도와주기로 약속했으며 추진 분야 방법 등을 배우고, 국회 관련 의원과 정부 관련부처 관계자 등을 만나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 강원도당 차원에서 같은 공감대를 갖고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영업은 현재 세종시에 파견 나가있는 공무원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질문하는 허남진 의원

허남진 의원-하오안리에 있는 혐오시설인 장사시설(공원묘지)과 환경시설(소각장) 관련한 마을 사업이 9년간 안되고 있다. 근래는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나.

허필홍 군수-쉼게 할 수 있는 부분부터 개선해 나가겠다. 먼저 하반기 일본을 벤치마킹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개선하겠다.

허남진 의원-소각시설 관련한 공무원들이 1년 이상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담당자가 자리를 이탈하면 사업이 또 달라져 당초 계획된 의도대로 가지 못하고 있다. 이점도 개선해 달라.

질문하는 공근오 의원

공근오 의원-양수발전소 유치과정에서 잘살던 마을주민들이 지금은 적이되어 욕하면서 갈등을 빚는 모습이 안타깝다. 주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허필홍 군수-해당지역 마을 주민들 갈등 마음아프다. 갈등을 하루빨리 치유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수원과 홍천군, 마을주민이 협의체를 구성해 화합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체를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하도록 하고 최대한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며, 잣나무 사업 등 관광이 활성화되면 10년 후 잘했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

질문하는 이호열 의원

이호열 의원-각 면단위 긴급자금이 3000만원이다 이를 상향해야한다는 면장들의 요구가 있다.

허필홍 군수-3000망원은 각종 긴급자금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 내년도 예산 반영하기 전에 읍면장과 협의해 증액하도로 하겠다.

이호열 의원-홍천에 있는 비행단 부대로 인해 소음과 교통 등의 피해와 불편이 있고, 홍천이 발전하려면 다른 곳으로 이전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허필홍 군수-양구나 화천 지역에서 군부대를 이전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있다. 군 부대는 인구감소를 막는 효과도 있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와 협의해 나가겠다.

이호열 의원-수변도로와 홍천온천 활성화 대안은 무엇인가.

허필홍 군수-대명 파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빨리 개통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온천은 홍천의 소중한 자원이다. 온천 사업은 시간과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어렵지만 홍천 관광을 위해 법적, 행적을 통해 복잡한 부분은 풀어나가고, 용역을 통해 활성화 방향으로 사업을 해 나가겠다.

이호열 의원-축산 농가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산농가 집단화 대책은 무엇인가

허필홍 군수-축사와 관련한 민원으로 머리맞대고 고민하고 있다. 우선 축사 청결함을 유지하도록 하고, 축산 집단화는 적절한 부지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노력해 보겠다.

추가질문

질문하는 최이경 의원

최이경 의원-양수댐이 있는 예천, 양양을 가보니 지자체장 의지가 중요한 것 같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안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관광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다. 홍보관이 대부분 하부댐 아래에 있는데 시내에 설치하는 방안과, 이주민 정착과 주민 상생 등 2~3년 안에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 부분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가.

허필홍 군수-홍보관은 기존의 하부댐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협의체 구성되면 적절한 장소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 예정에는 댐과 관광을 연계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잣나무 숲과 연계한 관광 산업을 만들고, 국내에는 이와 관련한 벤치마킹이 부족해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관광과 연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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