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농기계 대체지원 사업 국비 1억5천만 원 확보

지난 한 해 농기계 임대 사업 분야 실적 평가에서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가 높은 점수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140개 시·군 469개소에서 상위 A그룹 속하는 10개소로 선정돼 강원도 내 유일하게 1등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 기준은 임대사업소 인력 및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수준, 밭농업 기계화 촉진율, 수요자임대실적,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 경영개선 평가 등 여러 분야로 조사해 선정됐기에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보여진다.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 농기계 임대 사업은 영농 현장을 해결해 주는 효자 사업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국비 사업 선정으로 군 역점 시책인 농기계 임대 사업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이번국비 예산은 2회 추경에 반영해 기존농기계 임대 사업으로 사용하던 노후 장비 18종 32대를 교체 지원해 임대 농가의 작업 안전성 및 편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농작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명광 소장은 “전국 제1의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에 목표를 두고 민선7기 공약 사항인 임대 사업소 추가 설치, 농기계 임대 및 교육 훈련 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국비 사업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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