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실시하는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이 기존 11종 질환에서 19종으로 확대 실시한다.

기존에 지원하던 11종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며, 추가로 지원되는 8종은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질환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조기진통 지원기간이 34주 미만에서 37주 미만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로 고위험 임신 질환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로, 지원금은 입원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금액의 90%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분만 후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가지고 횡성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