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 적기방제 주력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횡성군이 대책운영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감염의심목 신고접수, 반출금지 관리, 솔잎혹파리와 돌발해충 적기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올 7월까지 총 43본(소나무16, 잣나무27)의 감염목이 발생해 서원면 전역과 횡성읍, 우천면, 공근면 일부 구역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의심목 예찰과 감염여부 확인을 철저를 기하고, 감염목의 이동을 막기 위한 생산 확인절차 점검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둔내 ․ 우천면 일원에는 형질이 좋은 소나무가 생육하는 군유림 60ha에 솔잎혹파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우량 소나무림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 중에 있다.

산림병해충 방제단은 재선충병 감염목 예찰과 횡성읍 다중이용시설 주변 방제에 주력하고 있으며(실적 66건,95ha/7월 기준), 생활권 병해충 방제단은 주민의 생활권 주변 병해충 방제민원(실적278건,135ha/7월 기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함으로써 최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재선충병 의심목을 발견하거나 산림병해충 발생시에 신고를 생활화함으로써 적기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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