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조형복 기자] 횡성군과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장 김창수)가 2일 대학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USF 클럽챔피언십 결선대회 개막식에서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횡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학스포츠 발전을 위해 KUSF가 주관하는 각종대회를 횡성에서 개최하고, 횡성군은 시설 제공 등 성공적인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횡성군-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업무협약(사진=횡성군)

2010년 설립된 KUSF는 81개 대학 402개 운동부에 대해 평가하며, 체육특기자 선발 및 학사관리, 대학 운동부 지원 등 대학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과 대학스포츠 리그 운영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3일간 횡성에서 개최되는 ‘KUSF 클럽챔피언십 결선대회’는 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 4개 종목 7부문의 지역챔피언 48개 팀이 참가해 전국 최강의 클럽팀을 가릴 예정이다.

장유진 자치행정과장은“지역의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각종 대회 유치로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발전을 견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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