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환자 신속한 응급처치

사고자를 응급처치하는 횡성소방관(사진=횡성소방서)

퇴근길 중앙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 목격 후 주저없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한 소방관이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칭찬의 주인공은 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 소속 권선양, 장성수 소방관,두 소방관은 5일 퇴근을 하던 오후8시 40분경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사건현장으로 달려가 사고로 머리와 다리를 다친 사고자를 재빨리 응급 처치했다.

요구조자의 머리는 15cm정도 열상이 있었고, 한쪽 다리는 개방성 골절이 관찰돼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외상환자평가 실시 후, 차에 구비돼 있던 수건과 생수를 이용해 상처세척, 지혈실시 및 환자의 안정을 도모하고 출동한 구급대에 인계했다.

권선양 소방관은“사람을 구하는 소방관의 임무는 퇴근길에도 끝나지 않는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했을 일이고, 환자 상태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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