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대피먼저!’... 화재 및 재난 발생시 먼저 취해야 할 행동요령이다.

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화재나 재난시 대피가 늦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집중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화재발생시 소방시설, 스마트폰 등으로 화재신고는 많은 편이나, 119신고로 인해 오히려 대피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졌다.

지난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건수는 전년도 대비 4.2%(1841건)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17.9%(349명)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철 서장은 “외국에서는 화재발생 시 비상대피를 우선 교육하고, 평상시 대피 계획수립 및 훈련 반복을 한다”며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불나면 대피먼저를 집중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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