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비추는 거울, 우리는 빛을 비추다

광복 74주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 자체 하령회가 지난 9일~10일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홍천청소년YMCA가 진행한 이번 하령회는 청소년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역사문화관광연구소 소장(전장수)의 홍천기미만세운동 교육을 시작으로 홍천지역 독립운동가 포스터 제작, 8.15 광복절 독립운동가 모금 캠페인 사전준비와 카드뉴스 제작을 하며, 독립운동에 의미를 알아가는 활동을 진행했다.

독립운동가 후원금은 1919년 4월1일부터 11일까지 전개된 홍천기미만세운동에 참가한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10일부터 31일까지 계좌후원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배지 판매로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홍천청소년YMCA 회원들은 역사와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4월 1일 홍천기미만세운동 카드뉴스 제작,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이 서대문 형무소와 덕수궁 방문해 만세 플래시몹 진행과 우사 김규식 선생에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배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은지 연합회장은 “10월 9일 한글날에는 홍천청소년YMCA 회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수요집회에 참석하여 ‘NO ABE’ 캠페인과 진관사를 방문해 역사에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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