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족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

연극 ‘호야 내새끼’가 오는 20일(화)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호야 내새끼’는 늙은 시골 부부가 마흔이 넘어 겨우 얻은 귀한 아들이지만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호야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2010년 첫 창작 공연 이래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앙코르 공연을 가지며 누적관객 4만5000명을 기록한 극단 한울림의 대표적인 롱런 공연이다.

‘호야 내새끼’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게 다루며 현실 참여적인 성격을 띤 작품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명품 웰메이드 연극이다.

극단 한울림의 연극 ‘호야 내새끼’는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사)문화프로덕션도모의 작품과는 또 다른 성격의 연극작품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연극은 무료이며 연령에 관계없이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 및 공연에 대한 문의는 (사)문화프로덕션도모 033)253-7111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강원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횡성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와 대구서구문화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한울림의 교류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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