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변 걷기대회(사진=홍천보건소)

홍천군보건소(보건소장 박보현)가 추진하는 ‘강변건강걷기’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11월 7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과 홍천강변에서 운영되고 있다.

걷기 활동의 실천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30분 주2회 운영되며, 건강스트레칭, 홍천강변길 걷기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8월 말부터는 홍천군 걷기동아리 협의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 건강 검진을 실시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 검진을 실시해 사전, 사후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홍천군 걷기 실천율은 42.9%로 전년도에 비해 11.4% 증가했으며, 이는 강원도 39.5%보다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천강변을 활용한 야간 걷기운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쉽고 운동 효과가 좋은 걷기운동이 확산되고 홍천군 걷기 실천율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수시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홍천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430-40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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