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관내 어린이공원 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이 어린이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군은 올 초부터 관내에 조성돼 있는 어린이공원을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우는 공간, 지역별 테마가 있는 건강 놀이터로 재탄생시키고자 어린이놀이터 재생사업을 계획해 왔으며,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타당성 및 기본구상용역을 연봉리 느티나무어린이공원 외 7개소에 대해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주민,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공원재생사업 주민참여단’을 각 분야별로 추천을 받아 구성했으며, 28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주민참여단은 어린이공원 재생사업 완료시까지 현장실사와 간담회를 통해 기본구상 등 설계와 시공에 적극 참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며, 사업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재미없는 놀이터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홍천군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기본구상에서 설계까지 주민참여단 의견과 자문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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