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동의보감에도 실려 있는 한약재로 그 효능을 인정받아 온 더덕은 실제로도 사포닌과 인우린 등 좋은 성분을 인삼 못지 않게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특히나, 횡성더덕은 평균 해발 500m의 청정고랭지에서 재배되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더덕 체험프로그램에 더덕요리 체험, 더덕캐기 체험, 한솥밥 더덕비빔밥, 꿀잼 더덕더덕 이벤트(더덕 현장경매, 더덕골든벨 등) ▲횡성더덕명품관, 농산물 판매장, 더덕음식점 운영 ▲특별공연 평양예술단, 군악대 공연, 버스킹 공연, 버블쇼 ▲섬강발원지 물(水) 난장, 100만송이 야상화 정원 등 청일면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이벤트로 횡성더덕축제 기간 내 다채로운 행사를 연계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강원도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봉사와 청일면복지체육센터의 탁구대회(200여명 참가), 둔내 웰리힐리에서 열리는 강원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연계하고 30일은 더덕축제장을 방문 더덕캐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군은 인구 2500여명의 시골 마을에 아름다운 더덕향으로 가득 채울 제8회 횡성더덕축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욱 풍성해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며, 박상철, 김양 등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경축 LED 풍등 날리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함영길 위원장은올해 더덕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과 재미를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건강한방축제장에서 더위를 잊고 건강과 활력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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